비잔틴 성화 영성 예술 1,2

비잔틴성화 영성예술 (세트, 전2권)

그리스도교의 영적 보물, 비잔틴 성화 읽는 법을 쓰다

About the Book
책소개
 
이 책은 4부로 구성되어 있다.
 
* 1부는 ‘하느님-인간’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간략한 설명으로 시작하여 가장 오래된 그리스도 성화(시나이 수도원 소장)와 ‘만물의 주관자’(판토크라토르) 성화를 소개한다.
 
* 2부는 성경에 기록된 그리스도의 생애의 중요한 사건들을 표현한 열두 대축일 성화들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다. 또한 독자들이 그리스도의 생애를 이해할 수 있도록, 열두 대축일 성화에 더하여, ‘신랑 그리스도’, ‘십자가에서 내려지시는 그리스도’, ‘주님이 누우셨던 곳을 보아라’, ‘향유 가진 여인들이여, 기뻐하라!’, ‘다른 모습의 그리스도’ 등 몇 가지 중요한 성화에 대한 설명을 첨가하였다.
 
* 3부는 테오토코스 성모 마리아의 얼굴을 그린 성화 여섯 개와 성모 안식 축일 성화를 신학적 관점에서 설명한다.
 
* 4부는 천사, 예언자, 사도, 성인들의 성화를 분석한다.각 성화를 소개할 때마다 다음의 방법론을 적용하였다. 먼저 성경과 교회의 전통에 의거하여, 성화에 표상된 사건이나 인물들을 역사적인 틀 안에서 살펴본다. 그런 다음 정교회 신학과 예술사에 기초하여 분석할 것이다.
 
출판사 서평
 
* 성화를 읽다
성화에는 이천년 이어온 작법이 있다. 성화는 작가 상상의 산물이 아니다. 성화의 각 요소는 신학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시각적인 방법을 통해 성서의 길로 이끈다.
이 책은 각각의 성화를 신학적 분석에 기초하여 그 의미를 설명하고 있으며 2000년 그리스도교 역사의 영적 보물, 성화를 읽는 법에 중심을 두고 있다. 무엇보다 한국정교회의 첫 성화작가 서미경 따띠안나의 작품과 성 니콜라스 주교좌 성당의 프레스코 성화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바 그 의미는 각별하다.
 
 
* 조성암 암브로시오스 대주교
이 책은 정교회 한국대교구의 조성암 암브로시오스 대주교의 2005년 작 <영성 예술>을 완전 개정, 증보한 것이다. 그는 프린스턴에서 예술사를 전공했고 또 2년여 시나이 산 성 카테리나 수도원의 사서로 봉직하며 수도생활을 했다.
그는 수도자 일뿐만이 아니라, 주교로 사목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한국외국어 대학교 그리스어학과 교수로 교편을 잡고 있다.
그는 비잔틴의 전통에서 자라나 수도자의 길을 걷고 있는 그리스인이지만,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 전통에 대한 이해는 깊다.(“성화와 불화의 유사성”이라는 제목으로 그리스에서 2008년 출판하기도 하였다.)
 
 
책속으로
 
이 책을 집필하는 내내 나는 시나이 수도원 노수도사의 질문을 되뇌었다. “성화를 읽을 줄 아십니까?” 이 질문을 염두에 두고 나는 독자들을 위해서 성화 하나하나에 대해 예술적 접근보다는 신학적으로 접근하고 분석하려 노력했다. 전문적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이 책을 통해 비잔틴 성화에 사용된 상징적 언어를 배우고, 이 책에 수록된 성화뿐만 아니라 다른 성화들까지 읽어 낼 수 있도록 말이다.(제1권 p7)
 
성화파괴자들은 몇몇 특정한 성경 구절을 인용하면서 이는 결코 허용할 수 없는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그들의 입장은 언뜻 보기엔 옳다. 왜냐하면 “형체가 없는 하느님을 형상으로 표현해선 안된다.” 는 구약의 금지 계명은 너무도 분명하기 때문이다.(제1권 p17)
 
“일찍이 하느님을 본 사람은 없다.”는 말은 분명 완전한 진실이다. 하지만 복음사도 성 요한은 이 말에 이어 “그런데 아버지의 품 안에 계신 외아들로서 하느님과 똑같으신 그분이 하느님을 알려주셨다.”(요한 1:18)고 말한다. 다시 말해 성자는 그 자신의 육화, 그분이 행하신 기적들, 그분의 가르침, 그분 자신의 예를 통하여, 그분의 아버지 성부 하느님의 형상임을 우리에게 드러내신다.(제1권 p18)
 
둥근 천장 아래 서서 잠시라도 만물의 주관자를 바라보는 것은 영적으로 매우 유익한 경험이다. 이를 통해 하느님의 위로를 얻게 된다. 하느님의 전능성은 보는 이에게 용기와 힘을 불어 넣어 줄 것이다. 보는 사람마다 “슬픔과 걱정이 결코 나 혼자 짊어지고 가야 할 것이 아니구나”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만물의 주관자’ 성화는 우리가 “권세와 세력의 악신들과 암흑세계의 지배자들과 하늘의 악령들”(에페소 6:12)에 대항하여 싸울 때 하느님은 우리 곁에 함께 하시는 동반자요 동맹이심을 우리에게 가르쳐준다.(제1권 p55)
 
Details
Publisher: 정교회출판사
Publication Year: 2018. 2
Length: 175 X 225 (1권 21mm, 2권 19mm)
ISBN: 9788992941488
List Price: 35,000원(세트, 개별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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