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드라, 스페체스, 에기나의 에프렘 대주교님이 전하시는 넥타리오스 성인 이야기

2022년 11월 11일 금요일, 한국 정교회 대교구 온라인 모임에 ‘이드라, 스페체스, 에기나’ 지역의 에프렘 대주교님이 초대를 받고 참여하셨습니다.

암브로시오스 한국 대주교는 에프렘 대주교님을 환영하면서, 어린 시절부터 넥타리오스 성인과 함께 했던 경험을 참여자들과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 이유로 다음과 같이 언급했습니다. “에프렘 대주교님, 대주교님께서는 저와의 나이 차이로 인해, 제가 성인에 대해 아는 것보다 더 많이 아시고, 또 성인 곁에서 지냈던 분들도 만나보셨으니 저희에게 소중한 이야기들을 들려주십시오.”

에프렘 대주교님께서는 한국 신자들과의 모임에 참여한 것에 대해 기쁨을 표하시면서도, 소티리오스 대주교님의 안식에 대해 애도를 표하셨고, 고인의 중보 기도가 우리 모두에게 전해지기를 기원하셨습니다.

100명 이상이 되는 참여자들은 성인 곁에서 수도 생활을 하던 수녀 두 명, 즉 디아코니사(봉사자) 마그달리니 무스타카 수녀와 흐리사페니아 칼라마키 수녀와 알고 지냈던 에프렘 대주교의 회상을 관심과 감동으로 들었습니다. 대주교께서는 또한 어린 시절, 성인의 성해 이장 (1953년) 이후 성찬예배를 드리기 위해 친구들 및 선생님(에기나의 킵셀리 초등학교의 요한 일리오풀로스 수도사제)과 함께 성인의 수도원을 처음으로 방문했던 경험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1시간이 넘는 모임 시간은 금세 지나갔고, 20세기 첫 위대한 성인의 삶에 대한 에프렘 대주교의 소중한 증언은 모든 참여자들의 영혼에 깊이 새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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