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회 한국대교구의 성대주간과 부활절

하느님의 은총으로 올해 우리 주님의 거룩한 수난과 부활 축일이 작년보다 더 좋은 상황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정교회 한국대교구의 모든 지역성당에서는 모든 예배에 참석하는 신자들이 코로나19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정부의  방역지침에 충실히 따르면서 절차에 따라 이루어졌습니다.

서울 성 니콜라스 주교좌성당에서는 더 많은 신자들의 참여를 위해 성대주간 예배들이 한국어와 슬라브어로 두 번에 걸쳐 거행되었습니다. 또한 성대토요일 밤 부활예배는 오후 7시에서 밤 2시30분까지 세 번에 걸쳐 성찬예배가 거행되었습니다. 부활주일 오전 9시에서 11시30분까지 부활절 조과와 성찬예배가 거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오후 2시에는 사랑의 대만과가 거행되었습니다. 각각의 예배에는 라자로 부활 토요일까지 신청한 명단에 따라 참여함으로써 더 많은 신자들이 거룩한 예배들과 고백성사와 성체성사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하느님의 도움으로 우리 정교회의 가장 큰 축일을 거리두기 지침이 없는 가운데 경축하고, 온 세상이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하고 기도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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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 니콜라스 대성당   

성대금요일

성대토요일 부활예배                              

인천 성 바울로 성당

전주 성모안식 성당

부산 성모희보 성당

울산 성 디오니시오스 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