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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12.17. 울산 성 디오니시오스 성당 축일 예배 & 행사

에기나의 주교 디오니시오스 성인 축일을 맞아 지난 주말(17-18일)에 암브로시오스 대주교와 요한 보제가 울산의 성 디오니시오스 성당을 방문하였습니다.

토요일에는 주일학교 모임과 성탄절 장식을 마친 후에, 축일 대만과 및 아르토클라시아 예식이 거행되었습니다. 대주교께서는 설교를 통해 디오니시오스 성인의 ‘용서의 덕’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저녁기도 후에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사랑의 만찬이 제공되었습니다.

주일에는 조과, 성찬예배, 성상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성찬예배 중 복음경 봉독 후 암브로시오스 대주교는 “예수께서 우리를 죄로부터 구원하신다”는 주제로 강론하시면서 예수(구원자)라는 이름의 의미를 설명하셨고 성탄절 대축일을 준비하기 위해 신자들 모두 고백성사에 참여하도록 격려하셨습니다.

성당 둘레를 한바퀴 도는 성상 행렬을 마친 후 신자들은 사랑의 오찬을 함께 하며 성탄절 관련 영화 ‘아이와 나무’를 시청하였습니다. 그리스도 탄생의 의미에 대해 배우고 사랑의 축일인 성탄절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오찬 후 신자들은 고해성사에 참여하였고 성 디오니시오스의 중보로 2일간의 축하 행사가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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