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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 니콜라스 대성당 – 성 니콜라스 축일예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에서도 하느님의 도움과 니콜라스 성인의 중보로 축일 예배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5일(토)에는 축일 대만과와 아르토클라시아 예식을 드렸고 암브로시오스 한국의 대주교께서는 설교말씀에서 ‘의사들이 기적을 행하는 이들이 아니고 오직 만물의 주관자이신 주님이 기적을 행하시는 분이시며 성인들을 통하여 우리들에게 기적을 보이시고, 성인들의 축일 때 우리들의 기도를 더욱 들어주시기 때문에 우리는 특별히 축일 때 집중해서 성인의 중보를 요청하는 기도를 드려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6일(주일) 조과와 성찬예배 때는 정부지침에 따라 한정된 인원만 참석하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대주교님께서는 설교말씀을 통해 니콜라스 성인의 위대함을 강조하셨고 특히 지금 코로나19의 폭풍과 큰 파도의 위험에서 성인이 해상의 인도자로서 보호해주듯이 우리를 이 위기의 시기에서 보호해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배 후에는 예년과 같은 행사와 오찬 없이 신자들이 간단한 다과를 받고 바로 귀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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