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오찬” 점심 식사가 재개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사랑의 오찬” 점심 식사가, 하느님의 은총으로, 약 2년 만에, 대교구의 지역 성당들에서 재개되었습니다. 한 예로, 서울 성 니콜라스 대성당에서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6월 19일 ‘모든 성인들의 주일’에 성찬예배를 마친 후, 감동과 큰 기쁨의 분위기 속에서 사랑의 오찬을 나누었습니다. 암브로시오스 대주교는 짧은 인사말을 통해,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이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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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 니콜라스 대성당 “신데즈모스” 대면 모임 재개

성 니콜라스 대성당의 청년회 «신데즈모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약 2년간 온라인 비대면 모임을 진행한 끝에, 지난 5월 말부터 대면 모임을 재개했습니다. 신데즈모스는 주일 성찬예배 이후, 세례신자와 예비신자가 모두 모여 간단한 간식을 나누며 암브로시오스 대주교로부터 신앙 생활과 교회의 전례에 관해 배우고 있습니다. 또, 질의 응답을 통해 올바른 이해를 쌓아가고, 서로 간의 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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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교회 초대 대주교 고 소티리오스 피시디아의 대주교 9일 추도식

2022년 6월 18일 토요일, 암브로시오스 한국대주교는 안토니오스 아리조니티스 신부(Fr. Antonios Arizonitis), 로만 카브착 신부 (Fr. Roman Kavchak), 안토니오 임종훈 신부와 함께 서울 성 니콜라스 대성당에서 오순절 종례일 조과와 성찬예배를 집전하였습니다. 성찬예배 후에 한국정교회 초대 대주교 고 소티리오스 피시디아의 대주교 9일 추도식이 이어졌습니다. 암브로시오스 대주교는 고(故) 소티리오스 대주교께서 지상 생애에서 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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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소티리오스 대주교 장례 의식

고행의 삶에서 거룩하게 안식하신 한국의 초대 대교구장이자 현 피시디아의 대교구장 소티리오스 대주교의 육신은 고인의 생전 바람에 따라 가평의 주변모 수도원으로 모셔졌습니다. 고인의 소박한 수도자 거처에서 암브로시오스 대주교와 안토니오스 우종현 대신부, 예레미야 조경진 신부가 정성을 다하여, 수도자 장례 절차에 따라 안데리와 엑소라소(안과 겉에 입는 성직자 의복)를 고인에게 입혔습니다. 고인께서는, 당신의 장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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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디아의 소티리오스 트람바스 대주교께서 안식하셨습니다

피시디아의 소티리오스 트람바스 대주교께서 2022년 6월 10일 4시 15분에 서울에서 93세의 나이로 안식하셨습니다. 세계 총대주교청의 이 지혜 많은 대주교께서는 참된 교회의 전통과 정신을 따라왔고, 다방면에 걸친 사역과 일생에서 절제와 분별력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이 모든 덕망들을 품에 안고 하늘로 떠나셨습니다. 젊은 시절부터 마지막 숨을 거두기까지 그리스와 한국, 소아시아에서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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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5.21. 성 니콜라스 대성당 결혼성사

지난 5월 21일 토요일 12시 성 니콜라스 대성당에서는  요엘 김경철군과 마리나 유수진 양의 결혼성사가 안토니오스 임종훈 신부와 요한 박인곤 보제의 집전으로 거행되었습니다. 요엘은 지난 라자로의 부활 토요일에 세례를 받은 교회의 새 일원이며 마리나는 앙겔로스 유재원 교수와 고 마그달리니 마은영 교우의 딸입니다. 앙겔로스 유재원 교수와 고 마그달리니 교우는 그리스어 예배서와 신학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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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5.15. 전주 성모안식 신축성당에서 첫 성찬예배 거행

2022년 5월 15일 주일에 전주 신축 성모안식성당에서 거행된 첫 성찬예배에 참석한 모든 이들은 주님의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성찬예배 후 참석자들은 모두 성당 영성센터에 모여 처음으로 사랑의 오찬을 함께 하였고 성당이 신축되는 경이로운 기적을 경험한 것에 대해 하느님과 성모님께 찬미와 감사를 드렸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는 성모안식성당이 영적 발전을 이루기를 또한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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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성모안식성당 : 신축 성당으로 이사

  2022년 5월 11일은 앞으로 한국 정교회, 특히 전주 성모안식성당에 역사적인 날이 될 것입니다.  바로 2016년 3월부터 임대해서 운영해오던 임시 성당에서 모든 성물과 가구를 신축 성당으로 옮긴 날이기 때문입니다. 새 성당은 전주시의 구지역을 확장하여 신도시를 건설하려는 지방정부의 계획 하에 토지가 수용됨에 따라 기존 성당이 철거된 자리에 새로 지어진 것입니다.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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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바울로 권언건 사제 안식 5주년 추도식

고 바울로 권언건 사제가 안식 5주년을 맞이하여 암브로시오스 대주교와 요한 박인곤 보제는 울산 성 디오니시오스 성당을 방문하였습니다. 5월 8일(주일), 성찬예배에 이어 거행된 추도식에서 암브로시오스 대주교님은 “오늘은 기억과 감사의 날입니다. 우리들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가르쳐주신 영적 아버지들을 기억하고, 그분들이 어떻게 삶을 마감했는지를 보고, 그분들의 믿음의 모본을 따르라는(히브리서 13:7 참조) 사도적 권고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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